천문 한석규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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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한석규가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톡톡히 드러냈다.
1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최민식, 한석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한석규이 맡은 세종은 관노 출신인 장영실의 재능과 천재성을 알아보고 신분에 상관없이 그를 임명할 만큼 장영실을 아낀 인물이다.
이날 한석규는 "극 중 세종이 장영실에게 '벗'이라 표현한다. 이처럼 벗, 친구라는 단어로 두 사람이 같은 꿈을 꾼다. '세종에게 친구가 있었다면 장영실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한석규는 1990년 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역할의 한계를 두지 않고 매 작품에서 변화를 거듭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특히 2011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을 맡아 남다른 열연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26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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