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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민주 콩고 시련…에볼라 창궐 중 내전 민간인 피살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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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1년 넘게 에볼라로 홍역을 치르는 와중에 무장단체의 민간인 학살까지 잇따르면서 이중고를 앓고 있습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우간다 출신 반군단체 민주군사동맹(ADF) 소속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어젯밤 우간다와 접한 민주콩고 동부도시 베니를 습격해 최소 22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괴한의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은 바오바와 은톰비 마을에 거주하는 농부들로, 희생자 중 절반 이상(13명)이 여성이었고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베니에서는 민주콩고 정부가 지난달 초 반군을 진압할 목적으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인 이후 반군 무장단체들의 민간인 대상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5일부터 베니에서 사망한 민간인은 100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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