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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품질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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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내년부터 전주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여행객이 직접 한옥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맛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품질인증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까지 한옥마을 품질인증제 시행방안을 마련해 여행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한옥체험업) 등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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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여행 전문가 집담회와 전주한옥마을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마련한 품질인증제 시행방안에 대해 업소 대표들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여행객과 업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증제 시행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옥마을 품질인증제가 여행지에 국한된 인증제인 만큼 타 인증제와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여행객 만족도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청결·친절·서비스 등 여행컨디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옥마을 품질인증제는 △여행객 만족도 중심평가 △여행객 관점에서의 중요 만족요인에 가중치 부여 △타 여행지와 차별화된 한옥마을만의 특성평가 실시 △온오프라인을 통한 실제 이용자와 여행객들의 평가 반영 △미인증업소의 품질개선을 위한 전문컨설팅 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한벽문화관에서 인증대상인 한옥체험업소와 음식업소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마을 품질인증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한옥마을 품질인증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한옥마을 여행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한옥마을 업소들의 품질개선 노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해당업소 대표들이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인증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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