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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하동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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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경찰서는 16일 하동농협군지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전화사기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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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하동경찰서는 16일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했다.[사진=하동경찰서] 2019.12.16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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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9시50쯤 하동농협군지부 창구에서 고객이 600만원 이체를 요구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직원이 이체 경위에 대해 묻자 "딸이 카카오톡으로 전화통화가 불가능하다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600만원을 이체해 달라"고 한다는 고객의 말을 들었다.

이에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카카오톡 내용을 살펴보니 프로필 사진은 딸의 사진을 사용하지만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등 수상한 점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올해 하동에서만 25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였고 피해액은 약 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발생건수 및 피해액 모두 증가한 상황이다.

하동경찰서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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