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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순천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교육‧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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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안전한 곳으로 최우선으로 대피하는 '불나면 대피 먼저'를 알리기 위한 교육·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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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포스터 [사진=순천소방서] 2019.12.16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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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졌으며,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불나면 대피먼저' 요령은 △불과 연기를 보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라고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비상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비하고, 어려울 때는 옥상으로 대피 등이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은 화재 시 대피요령을 숙지하여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평소에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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