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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진천군, 과감한 교육분야 투자로 젊은층 인구 유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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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교육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젊은 층의 인구유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8만962명으로 지난 1년간 2744명이 늘어 증가율 3.5%로 전국 시군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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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소년 교육활동[사진=진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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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초·중등 학령(만6세~17세) 인구는 9590명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409명이 증가, 4.4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의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것과 달리 진천군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자녀 교육문제에 민감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위해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교육 정주여건을 개선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군은 올해 교육경비 지원 확대를 비롯해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 지역인재 육성사업, 교육경비보조금 등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군의 전체 인구대비 학령인구는 비율은 교육도시 청주시(12.15%)에 이어 2위(11.84%)를 기록했다.

특히 군은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조성한 스마트 미래교실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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