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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신학철·하현회 등 LG계열사 사장단 故 구자경 명예회장 단체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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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신중하고 침착한 훌륭한 분"

뉴스1

15일 서울 A병원의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걸려 있다. (LG 사진제공)2019.12.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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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LG 임직원과 범LG가(家)의 조문이 16일 이어졌다.

유족측은 서울 시내 모 병원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있고 조문·조화도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 조문은 고인이나 가족과 인연이 있는 경우에 한해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빈소에는 오전 11시10분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사장,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박형세HE사업본부장 부사장, 홍범식 ㈜LG 경영전략팀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사장단 30여 명이 조문했다.

권영수 ㈜LG 부회장은 이들보다 일찍 빈소에 도착해 손님을 맞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도 11시20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예전부터 존경하던 분"이라며 "매우 신중하고 침착한 훌륭한 분이었고 우리 집안과도 좋은 관계였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이어 범LG가(家)인 구자열 LS 회장이 11시 33분 장례식장에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이번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은 화장 후 안치될 예정이다. 발인은 17일 오전이며 장지는 가족장임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상주는 구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맡았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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