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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신남방 국가와 상생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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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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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남방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현지 노동법령 준수와 인권경영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는 16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정부부처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합회장인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주형철 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및 법무부 실·국장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들이 신남방 지역에 진출해 현지 경제계와 상생할 수 있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연합회는 산업계, 정부와 적극 협력해 현지 노무관리 및 인권경영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신남방 상생협력의 틀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철 위원장은 “신남방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신남방 지역 간 확고한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현지 진출 기업과 협력해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안건발표를 맡은 김경윤 고용부 국제협력관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취지인 ‘사람 중심 공동체’ 실현과 우리나라의 대외이미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기업의 현지 노동법령 준수와 인권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신남방 지역 진출 기업에 대해 현지 노무관리 및 고충처리 지원 강화, 인권경영 인식 제고, 지원 인프라 체계화, 정부 간 협력관계 구축 등 전방위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19일 열리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안건으로 이번 개선 방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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