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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1호선 서울~천안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운행구간 연장·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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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변경되는 경부선 급행전철 노선도. /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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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서울 전철 1호선 서울역~천안 방면 급행열차 운행횟수가 늘어난다. 주요 환승역 정차 구간도 변경되며 운행구간도 연장·일원화된다.

1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천안 방면 급행전철 운행횟수는 오는 30일부터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26회 확대된다.

또한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급행전철을 신규 정차역으로 지정했으며 운행구간도 현행 용산·서울역↔병점·천안·신창역에서 청량리역↔용산·서울역↔천안·신창역으로 연장·일원화한다.

이에 따라 운행시격이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되면서 30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기존 급행전철 운행시격은 수원역 기준 16분∼114분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청량리역까지 급행전철 운행구간을 연장해 시청, 종로3가, 동대문 등 서울 도심 주요역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양·금정·성균관대·의왕역 등과 인접한 의왕월암, 수원당수 등 7개 지구에는 약 2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어서 향후 많은 사람들의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개선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천선 등 추가적으로 급행화가 필요한 노선에 대한 시설개량과 GTX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경되는 운행시간은 23일부터 각 역사와 열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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