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 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4일 패밀리코스 개장을 시작으로 순차 가동

이데일리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겨울 방학과 함께 오직 겨울에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노우버스터는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의 눈썰매 코스로 조성했다. 지난 14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모든 눈썰매 코스가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는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자동출발대를 모든 코스에 확대 설치하며 더 많은 고객이 신나는 눈썰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했다.

그 중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지름 2m, 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 보며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를 전체 레인에 마련했다. 무엇보다 스노우버스터는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 리프트,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에어쿠션 등 눈썰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작년에 익스프레스 코스에 처음 선보였던 자동출발대를 올해 3개 코스 전체에 확대 설치했다. 일반적인 눈썰매장에서 출발할 때는 체험자 본인이 발로 끌거나 진행요원이 뒤에서 밀어주는 방식인 것과 달리,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모든 코스에서는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만 있으면 컨베이어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저절로 출발하게 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자동출발대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향상할 것”이라면서 “특히 임의 출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이고 시간당 눈썰매 이용인원도 25% 이상 늘어날 것이다”이고 분석했다

한편 스노우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