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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LG이노텍, 통합 마곡시대 개막…본사까지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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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10로 30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사진 가운데 2개동). [사진제공 =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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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통합 마곡시대를 연다

LG이노텍은 16일 본사를 서울시 중구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곡에 자리잡은 R&D캠퍼스와 본사를 하나의 사옥으로 통합한 것이다.

LG이노텍은 2017년 10월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차세대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마곡R&D캠퍼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R&D와 마케팅, 전략부문 임직원 등 총 1500여 명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함께 근무한다.

LG이노텍은 이번에 본사까지 이전함에 따라 업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다.

R&D와 마케팅, 스태프 조직을 한 곳에 둬 더욱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사업장 운영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본사와 마곡R&D캠퍼스로 중복됐던 지원 조직들을 기능별로 통합 운영할 수 있어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창의적인 공간에 본사와 R&D캠퍼스가 함께 자리잡게 됐다"며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하나의 변화"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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