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안전 우수사업자에 대아고속해운·사량수산업 선정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사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해양사고 감소에 기여한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대아고속해운과 사량수산업협동조합이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대아고속해운과 사량수산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지정 제도는 해상운송사업자, 안전관리대행업자 등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해사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우수사업자를 포상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올해에는 총 58개 해상여객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외항여객부문에는 대아고속해운, 내항여객부문에는 사량수산업협동조합이 각각 선정된 것.

대아고속해운은 저사고율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고용 안정성과 선박안전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량수산업협동조합은 소속직원의 정부교육 참여와 해양안전문화 확산 노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여객운송사업자 스스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해양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