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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동나비엔, 러시아 보일러업계 입지 '굳건히'…국민 브랜드 3회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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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재용 경동나비엔 전략본부장이 러시아 국민브랜드를 수상하고 있다. 제공 | 경동나비엔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러시아 국민 브랜드 난방기기 부문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된다. 러시아 브랜드 관련 최고 권위 시상이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소비자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직접 참여해 국민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도 3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가했으며, 나비엔은 52.8%의 압도적 지지율로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동나비엔은 2016년 난방기기 부문이 신설되자마자 최초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3회 연속 수상의 주인공들에게만 주어지는 ‘국민브랜드 마크’의 영구 활용 권리도 확보했다. 지난해 법인 설립 5년만에 러시아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경동나비엔은 현지 최적화 제품을 선보이며 벽걸이 가스보일러 부문 정상에 올랐다. 현재도 러시아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벽걸이 보일러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에도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하고, 전기보일러, 일반 난방 전용 보일러 등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소용량 보일러나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기존의 중대형보일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선보이며, 상업용 시장으로까지 외연을 넓혔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앞으로도 러시아는 물론 CIS(독립 국가 연합)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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