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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일주일 후 계좌잔액 예측해드립니다" 신한은행, 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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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주요 금융스케줄 정보 안내하는 'MY 캘린더'도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일주일 후 추정 잔액을 보여주는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와 금융 스케줄 관리를 돕는 'MY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입출금잔액예측 서비스는 고객 계좌의 입출금 데이터를 분석해 일주일 후 예상 잔액을 보여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난달 같은 날짜로부터 일주일 동안 계좌에서 출금된 금액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잔액 부족 여부를 미리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20∼60대 고객 중 최근 12개월간 급여이체 등 거래 분석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서비스 운영 경과를 점검해 대상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Y 캘린더는 모바일 통합자산관리 'MY 자산' 서비스 메뉴 중 하나인 'MY 활동'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신한은행뿐 아니라 타 금융기관의 입출금 거래정보, 예금·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등 고객의 금융 스케줄과 관련 정보도 보여주도록 개선됐다.

MY 자산 서비스에 부동산, 자동차 등 보유 자산 정보를 추가한 고객은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쏠(SOL)을 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솔루션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오픈뱅킹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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