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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목동 대장주’ 7단지 재건축 본격 시동…래미안 참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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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재준위 창립총회 성료…정치권 인사·삼성물산 등 참석

헤럴드경제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7단지 전경. [사진=목동7단지 재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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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목동 지역의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6일 목동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목동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목동 7단지 소유주와 정치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재준위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 1부에서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양천구 갑), 김승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의 축사와 더불어 목동 7단지 재준위에서 준비한 활동 경과보고, 정밀안전진단 신청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삼성물산에서 목동 7단지 입지 분석과 함께 새 아파트 트렌드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했고, 건축설계 전문업체인 건원에서 목동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최대 감정평가업체인 제일감정평가법인에서 목동 7단지 재건축 사업성에 대해 분석했다.

정기선 목동7단지 재준위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목동 7단지가 앞으로 목동 재건축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동 7단지는 공동주택 34개동 총 2550가구의 대단지로, 지난 1988년도에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충족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며, 우수한 학군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7단지는 지난해 3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현재 정밀 안전진단 추진을 위한 신청 비용을 모금 중이다.

현재 목동 5·6·9·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완료했으며, 1~3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현재 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완료했거나, 모금 중에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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