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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농협은행, 통신정보 활용한 비상금대출 출시…최대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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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H농협은행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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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NH농협은행은 직업과 소득정보에 관계없이 통신사 이용 명세를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모바일 전용 '올원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원 비상금대출은 소득증빙서류나 금융거래실적 등 금융데이터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통신 3사(SKT·KT·LG U+)의 휴대전화 기기정보, 요금납부 명세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통신등급'을 대출심사에 활용한다.

이 상품은 통신등급이 1~9등급인 만 19세 이상 학생·주부·사회 초년생 등 누구나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언제든지 3분 내 한도조회와 대출 실행을 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올원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통신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최소 5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대출 신청할 수 있고.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여윳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

또 대출금리는 NH채움신용카드 보유(0.5%), 통신우량등급 우대(0.5%) 등 최대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연 3.26% (12월13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 "금융거래가 부족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대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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