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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김천대, 경찰학과와 소방학과 하나의 학부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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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안전 전문가 양성하기 위해 경찰소방학부로 개편

최근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계속해서 뜨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학과를 찾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2020학년도부터 경찰행정학과와 소방학과를 하나의 학부제로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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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부는 경찰행정전공과 소방학전공 두 개의 전공을 두고 있으며, 신입생들이 입학해 본인의 관심도에 따라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을 선택해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매년 우수한 공무원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찰공무원 6명, 소방공무원 14명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소방학전공은 지금까지 15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1,100여 명의 소방 안전 전문가를 배출한 바 있다.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준비반, 국가기술자격 취득시험 대비반, 체력증진 운동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현장 체험학습, 소방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소방인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행정전공은 공공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학, 수사학, 형사학, 공학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전공 교수진을 통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찰 공무원 시험 준비 학생들을 위해 청람재 고시반을 운영하여 24시간 지정좌석제를 통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김천대 홍기헌 경찰소방학부장은 "경찰행정전공으로 입학해 소방공무원으로 진로를 바꾸거나, 소방학 전공으로 입학해서 경찰공무원으로 변경하려고 하면 각 전공의 주요 과목을 자유롭게 이수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김천대학에 입학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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