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보안 강화…생산성 향상 기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스맥(099440)은 나온웍스, ETRI 서울SW-SoC융합R&BD센터와 함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엣지 컴퓨팅 기반 공작기계 핵심요소 상태 진단 및 보안 기술 개발 연구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엣지 컴퓨팅 기반 공작기계 핵심요소 관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부터 2022년 5월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엣지 컴퓨팅 공작기계 지능화 기술은 이기종 컴퓨터 수치제어(CNC) 프로토콜 상호 변환을 통해, 공작기계 가공공정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엣지 컴퓨팅을 통해 분석 및 학습해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장비가 스스로 상태를 진단한다. 장비의 결함 및 수명을 예측하여 자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엣지 컴퓨팅 기술개발을 활용하면 스마트공장(팩토리) 내 가공장비에 지능화 및 보안 기술을 적용한 효율적인 공장 관리와 스마트팩토리 보안성 강화가 가능하다. 스맥 측은 이 때문에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대부분의 경우 신호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통한 신호 수집, 공정·장비 이상 진단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자동화 수준을 넘어선 지능화된 차세대 제조시스템으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맥 관계자는 “엣지 컴퓨팅, AI, 보안 기술 등이 활용된 핵심기술개발 협약으로서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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