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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겨울철 ‘수두 환자’급증…완치 전까지 학교·학원 보내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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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그래픽=이운자 기자/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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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수두 환자 발생 수가 증가하자 예방접종과 기침예절,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질본에 따르면 수두 환자는 10월 초(40주,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에서 12월 초(49주, 12월 1일~12월 7일) 2161명으로 약 2배 늘어났다.

겨울철 유행 시기인 11월부터 1월까지 수두가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단체생활로 전염 확률이 높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1회 무료 수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특히 수두로 진단받았을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겨울철 수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수두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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