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KTH, 우수 워라밸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태환 KTH 전무(오른쪽)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에서 열린 ‘가족친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제공=KTH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TH는 KTH 노동조합과 함께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및 지원제도 시행을 인정받아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들이 일·생활 균형제도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마련한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경영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을 수여해왔는데, 지난해 수상 기업은 KTH다.

KTH는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가족친화적 제도를 시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자동 육아휴직제도 도입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2→3시간)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 확대(3→5일) △가족돌봄휴직’ 확대(90→120일) 등의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시간 조기퇴근을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명절 앞뒤 또는 휴일과 휴일 중간의 샌드위치 데이에 단체연차를 지정해 연초 일정을 사전 공지하는 등 일과 여가시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김철수 KTH 대표는 “이번 수상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었기에 더욱 뜻 깊다”며 “임직원들이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을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기업으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진복 KTH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 제도적으로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