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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부산 영화영상 제작 협의회 발족, 어라운드어스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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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영상 제작 협의회(이하 부영제협)가 12월 12일 발족하고 미디어 엔터 계 프리랜서 및 비정규직 소셜 구인구직 플랫폼 스타트업 어라운드어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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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부영제협 대표로 디튠 엔터테인먼트 송민승 대표가 선출됐으며, 부대표에는 브릿지 프로덕션 김재식 감독, 그리고 리메인 프로덕션 배소현 프로듀서, 청춘필름 조다빈 대표, 케이드래곤 김희영 대표가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마더 케어 서비스>를 제작 중인 송민승 대표, <이.기적인 남자>의 김재식 감독, <리메인>의 배소현 프로듀서, <운동회>의 김진태 감독, <영도>의 손승웅 감독과 최원욱 프로듀서, <영화의거리>를 제작 중인 김예솔 대표, <선이>를 제작한 조다빈 대표, <오늘도, 참치마요>의 제작 및 감독 김은정 대표, <심야카페>를 제작한 김희영 대표 등 약 20인의 부산 기반 제작자들이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송민승 초대 대표는 “부영제협은 부산 기반의 상업 영화, 영상 제작을 도모하는 프로듀서 및 감독들의 모임으로, 본격적으로 부산의 영화, 영상 제작 관련 일자리 창출과 영화와 영상 제작 및 산업 생태계 개선, 그리고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부영제협은 회원사를 지속 확대 모집해 나아갈 예정이며 어라운드어스는 협력사로서 부영제협 회원사에게는 1년간 무료 구인공고 및 오디션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고, 1년 이후에도 비용 부담 없이 유료 기능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는 혜택을 지속 제공하며 다양한 협력을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다.

어라운드어스 김성진 대표는 “아직 영세하지만 능력 있는 부산 기반의 영화, 드라마, CF, 광고, 웹드라마, 웹예능 등 영상 및 콘텐츠 제작사 및 제작자들이 구인 및 오디션에 소요, 허비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어라운드어스의 다양한 기능들과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돕겠다”며 전략적 제휴를 체결 소감을 전했다.

이미 TV조선, A&E 등 방송 채널 등과 광고 제작사, 연예 기획사들이 어라운드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TV조선은 올해 ‘미스터 트롯’ 지원자 모집을, JYP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인배우 오디션 지원자 모집을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단독으로 받아 작년 대비 3배가 넘는 지원자를 확보한 바 있다. 지원자 모집, 지원자 정보 정리 및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삼분의 일로 줄여준다는 게 업계 평이다.

어라운드어스는 멀티미디어 파일 및 소셜 미디어에 등록한 미디어 포스트들을 손쉽게 재능 카테고리 별로 정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필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필 기능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은 이름, 직업 뿐만 아니라 ‘연기’, ‘모델포즈’, ‘노래’, ‘댄스’, ‘경상도 사투리’, ‘복싱’, ‘영상편집’, ‘영상촬영’ 등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재능 키워드로 실무형 인재를 어라운드어스에서 찾아 숙련도를 확인한 후 연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라운드어스에서는 영화, TV드라마, TV 예능, TV 오디션 프로그램, 웹드라마, 웹예능, 음악앨범, 음원, 뮤지컬, 연극, 공연 등 프로젝트 결과물인 작품들을 이름으로 검색하여 해당 작품에 참여한 인물의 프로필을 멤버 리스트에서 바로 찾아 열람 및 연락할 수도 있다.

콘텐츠 제작 실무 프리랜서들과 비정규직들의 경우 프로젝트를 함께한 동료에게 프로젝트 참여 경력을 ‘인증’ 받고 추천글과 추천평점도 받아 본인 경력에 대한 신뢰도를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도 있다. 어라운드어스는 해당 기술을 올해 국내 특허 등록하고 해외 기술특허를 출원 중이다.

어라운드어스는 퍼포머 직군 외에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는 제작 직군 프리랜서와 비정규직들이 보다 손쉽게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본인의 필모그래피와 데모릴을 만들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구인구직 환경에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경력 자동추가 기능을 내년 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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