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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특징주]LG유플러스 품에 안기는 CJ헬로,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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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LG유플러스에 인수된 CJ헬로의 주가가 16일 장중 7% 치솟아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이번 인수로 LG유플러스·CJ헬로 유료방송 시장 합산 점유율은 KT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소식에 CJ헬로는 13일 종가 기준 6020원이었던 주가가 장중 한때 7100원으로 17.94% 급등했다. 오전 9시 42분 기준 64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48%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따른 시너지로 CJ헬로의 결합 판매 활성화가 거론된다"며 "CJ헬로의 케이블 방송과 LG유플러스의 이동 통신의 결합 판매가 활성화되면 가입자의 이탈률을 낮추는 요인(유치비용 등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각사가 사용 중인 인터넷 및 유료 방송망에 대한 공동 투자 등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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