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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아모레퍼시픽, 대한민국 기술대상서 산업부 장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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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아모레퍼시픽은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라네즈 브랜드에 적용한 ‘스킨 베일 메이크업 베이스 제형 기술’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메이크업을 하는 단계에서 피부색에 맞는 보정과 보호 기능 등을 발휘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5년간 아시아 여성 2550명의 피부색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색상을 설계했다. 이 밖에 펄 소재를 활용해 얼굴빛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연꽃잎 발수 과정을 모사한 ‘미세 굴곡 형성 기술’을 접목해 미세먼지 등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돕는 효과를 낸다.

관련 기술은 국내에서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4건의 국내 특허 등록, 학회 발표(2건), 논문 발표(5건) 등의 성과를 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 여성을 위해 연구개발(R&D)한 성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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