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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윤지혜, "상식 밖의 문제들" 공개 비판…'호흡' 측 오늘(16일)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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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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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윤지혜가 자신이 주연한 영화 ‘호흡’의 촬영 방식을 문제삼은 가운데 영화 측의 입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지혜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SNS)에 “상식 밖의 문제들을 체험하게 됐다”며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주인없는 현장이었다”고 연출한 감독과 제작한 KAFA(한국영화아카데미)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윤지혜의 발언은 독립영화의 열악한 제작 여건을 환기시키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용기 있는 폭로라는 의견도 있지만, 영화에 참여한 이들의 수고를 허사로 만든 아쉬운 폭로라는 의견도 들린다.

이후 윤지혜는 15일 한 차례 더 글을 올려 “제가 벌인 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후회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단편만 보고 이 상황에 대해 판단하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글도 남겼다.

이와 관련 ‘호흡’ 측은 “16일 중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해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해 관심이 쏠린다.

‘호흡’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제작하고 7000만원의 제작비를 들인 저예산 독립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과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았다.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와 그날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구가 12년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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