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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 강남구, 버스정류장 330곳에 온열의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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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온열의자가 설치된 서울 강남구 버스정류장
[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관내 마을·시내버스 정류장 중 330곳에 전력으로 작동하는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구는 올해 6월 버스정류장 2곳에 이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후 올해 9월부터 10억여원을 들여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당초 구는 102곳에만 온열의자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가을에 한파주의보가 매우 이른 시기에 발령되는 등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설치 계획을 확대했다.

강남구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24시까지 가동된다. 의자의 표면 온도는 36∼38도다.

심인식 강남구 교통행정과장은 "추운 날씨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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