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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투데이갤러리]오치균의 '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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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북(80×80cm 캔버스에 아크릴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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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오치균은 붓이 아닌 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임파스토’ 기법의 지두화로 유명하다. 손을 이용하기에 두꺼운 물감층과 그로 인한 질감이 강한 표현과 내면의 울림을 동반한다.

그는 뉴욕, 산타페, 서울, 봄·겨울 풍경 등 일상의 단면을 포착, 화면 위에 옮기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창조해가고 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그림을 그리던 오치균은 1995년 돌연 뉴멕시코 주 산타페로 이주했다. 작가는 유럽문화와 토속 인디언문화가 혼합돼 있으며 사막과 협곡의 대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산타페 풍경을 묘사했다.

오치균은 다른 직업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그림만을 그려 생계를 유지하는 전업작가이기에 작업에 임하는 태도가 무척이나 진지하며, 작가로서의 탐미적 자의식이 작품에 진하게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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