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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LG이노텍 '마곡 시대' 활짝...본사·R&D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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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서울역에서 마곡으로 이전

LG이노텍이 마곡시대를 열고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LG이노텍은 16일 본사를 서울시 중구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이전했다. 이로써 R&D캠퍼스와 본사가 하나의 사옥으로 통합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0월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차세대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마곡R&D캠퍼스를 구축했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R&D와 마케팅, 전략부문 임직원 등 총 1500여명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함께 근무한다.

LG이노텍은 업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D와 마케팅, 스태프 조직을 한 곳에 둬 더욱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사업장 운영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본사와 마곡R&D캠퍼스로 중복되었던 지원 조직들을 기능별로 통합 운영할 수 있어서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직원들이 근무지 변경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장 어린이집을 새 본사 1층에 신규 확장했다. 구성원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등도 정비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창의적인 공간에 본사와 R&D캠퍼스가 함께 자리잡게 됐다"며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하나의 변화"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10로 30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 (사진 가운데 2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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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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