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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소비자원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평균가, 전년 대비 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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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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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운데 오렌지주스와 수프값은 내리고 카레와 시리얼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품목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오렌지주스(-5%)와 수프(-3.8%), 냉동만두(-3.6%) 등 14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내렸다.

특히 수프는 3개월 연속, 냉동만두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면 카레(2.4%)와 시리얼(2.4%), 어묵(2.4%) 등 12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올랐다. 국수는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다.

유통업 간 가격 차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였고, 시리얼과 생수도 가격 차가 컸다.

두부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에서, 햄과 식용유, 밀가루는 대형마트가 가장 쌌다.

생수와 고추장, 설탕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이 가장 저렴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 비용은 12만4388원으로 전월보다는 0.7% 내렸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 올랐다.

30개 품목 구매 가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79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 11만8617원, SSM 12만6071원, 백화점 13만4938원 순이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쿠키뉴스 조현우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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