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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청신호…실시설계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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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안해양치유센터 조감도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태안군은 해양치유센터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과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지난 7월 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국비 170억원을 비롯해 총 340억원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건물면적 6천245㎡)의 해양치유센터 건립할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2년 말이다.

센터에는 소금, 피트, 염지하수, 갯벌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군은 해양치유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64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6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4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태안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라며 "이 센터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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