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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 전문관으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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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SSG닷컴이 기존 운영 중이던 ‘선물하기’ 서비스를 전문관으로 확대 개편, 높아진 수요 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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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SSG닷컴이 기존 운영 중이던 ‘선물하기’ 서비스를 전문관으로 확대 개편, 높아진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16년 7월 첫 서비스 시작 이후 3년 만에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선물할 수 있으며, 간단한 모바일 교환권부터 백화점·이마트·트레이더스 판매 상품까지 폭넓은 상품 구색이 강점이다.

SSG닷컴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제공하던 부차적 서비스 개념을 넘어 적극적으로 이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전문관에서는 커피·케이크·외식상품권 등 모바일 쿠폰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코너를 따로 만들었으며, 신세계백화점에 입점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쓱콘’ 상품도 대폭 늘렸다.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테마별 선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생일·결혼 등 ‘고정테마’ 및 크리스마스·신년 등 ‘시즌테마, 고양이집사·홈카페 등 ’재미테마‘까지 3가지 카테고리로 운영한다.

‘선물 베스트’ 코너에서는 뷰티·유아동·식품 등 상품 속성별로 다른 사람이 선물한 상품 순위를 조회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내 ‘선물’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하기’를 한 번 더 클릭하고 받는 사람 연락처를 입력한 뒤 결제하면 끝이다. 간단한 메시지를 담은 ‘편지 작성’도 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문자메시지로 선물을 확인한 뒤 배송지와 상품 상세 옵션을 직접 입력하면 된다.

‘선물하기’뿐 아니라 ‘선물조르기’ 기능도 제공한다. 이메일과 카카오톡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해당 화면에서 바로 결제하고 선물할 수 있다.

‘선물하기’는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간편 서비스로 SSG닷컴에서 매년 5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엔 전년 대비 1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번달 15일 기준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

매출 중 패션 상품 비중이 40%에 달하며 그 중 명품화장품 카테고리가 강세다. 올 4분기 기준 선물하기 전체 매출의 30%가 명품화장품에서 나왔다. 식품 비중도 20%대로 라면·과자 등 가공식품이 인기가 좋다.

한편 SSG닷컴은 오는 25일까지 ‘선물하기’ 전문관 신설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하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키엘 수분크림’을 증정한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업계에서도 특히 신뢰도 높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는 SSG닷컴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준비한 상품도 많은 만큼 서비스 이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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