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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보잉, 16일 737맥스 관련 발표할 듯…생산중단 유력"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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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생산 감축 또는 중단에 대해 발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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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보잉 경영진이 잇단 추락사고를 일으킨 737맥스 기종의 생산을 대폭 감축할지, 아니면 아예 생산을 중단할지 여부를 이르면 16일에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을 잘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날 시카고에서 보잉 이사회 회의가 열렸으며, 회의에서 논의된 737맥스 관련 옵션들 중 생산 중단( pausing production)이 가장 유력시 됐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보잉은 15일 아침까지만 해도 737맥스 관련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한다.

앞서 연방항공청(FAA)의 스티브 딕슨 청장이 지난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잉 737맥스 기종의 면허 갱신 여부에 대해 "737 맥스가 2020년에 운항할 수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보잉이 737맥스 생산을 감축 또는 중단할 경우 근로자 감축은 물론 전 세계 항공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737맥스 생산과 관련된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0개이며, 소규모 부품 공급회사도 수백 곳이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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