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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Book Cafe]

매일경제

◆대한민국 인구 소비의 미래

전영수/트러스트북스

"출산율 0점대 시대, 달콤한 성공경험은 잊고 변화의 소용돌이 너머 새로운 기회를 잡아라!"

인구변화의 후폭풍과 파장은 무차별적이고, 충격적이며, 광범위하게 한국 사회를 송두리째 뒤흔들 대형 이슈다. 쉽지 않은 대응 노력이 전제된 난제라 가능한 한 미루고 피하고픈 심정이겠지만, 절벽 앞에 선 지금, 퇴로는 없다. 한국은 진작 위기 경고가 시작됐다. 다소 여유롭다 여겨질 때가 둘도 없는 기회 선점의 타이밍이다.

'대한민국 인구 소비의 미래'에서 저자는 많은 것을 바꾸고, 또 바뀔 수밖에 없는 인구변화가 대형 악재는 맞지만, 누구에겐 절호의 미래 활로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미리미리 계획하고 실천하기를 권한다. 누구나 시대를 살아내야 하듯 인구변화의 거센 흐름을 이겨낼 방법을 모두 3부로 나눠 고민하며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제1부에서는 누구도 모르는 한국의 인구변화를 다룬다. 의외로 무덤덤한 인구변화의 진실과 본질 그리고 한국적 특수성을 강조했고, 부동산의 미래에 직결적인 한국의 인구통계와 특별추계의 후폭풍에 집중했다. 더불어 우리나라만의 5대 인구변화 관전 포인트도 정리했다. 제2부에서는 인구변화로 등장할 새로운 소비 그룹을 다룬다. 5대 신고객으로 그들을 규정하는 새로운 키워드는 '요즘어른' '중성고객' '미분소비' '현타소비' '가치소비' 등이다.

제3부는 신고객의 출현이 낳을 신시장 5대 트렌드를 키워드로 분류했다. '무한경쟁' '즉시해결' '충성효과' '대행기회' '미들에지' 등이다. 저자는 달라진 신고객의 새로운 추구가치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이들 5대 신시장 패러다임부터 시작하기를 권하며, 비록 지금은 미미한 변화 양상일 수 있으나 인구변화의 추세에 반영해보면 훗날 중대한 소비지점으로 부각될 신고객·신시장을 지배할 10대 미래 트렌드까지 제안한다.

매일경제

◆트렌드 차이나 2020

홍순도 외 11인/더봄

있는 그대로 보는 현재 중국의 트렌드와 내일의 중국!

1현재의 중국은 한국이 경원시하거나 적대적으로 대하기에는 이미 너무 과하게 커버렸다. 글로벌 원톱인 미국도 버거워할 정도이다. 그런 중국이 우리 바로 옆에 있다. 이웃사촌은 바꿀 수 있지만 인접한 국가는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 따라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도 있듯이,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중국으로부터 배울 것도 적지 않다는 사실까지 더한다면 지형적으로, 역학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이웃을 우선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

우리나라를 찾는 유커(游客)의 비중이라든가 한국 수출의 4분의 1을 중국이 차지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혐중(嫌中) 감정을 바람직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굳이 혐중 감정을 품은 채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미우나 고우나 중국의 진면목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취지에 착안해 기획된 책이다. 12명의 주요 언론사 전·현직 베이징 특파원들이 35개의 키워드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매일경제

◆한 줄 정리의 힘

아사다 스구루 /센시오

"배운 것을 업무에 활용하는 한 줄 정리법!"

배우는 행위 그 자체에 만족하고 당장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학습해서는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할 수 없을뿐더러 업무에 활용할 수도 없다. 내가 배운 것을 수입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한 줄로 요약하고 표현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한 줄 정리의 힘'은 무엇을 위해 이것을 배우는지 목적을 명확히 하고, 내용의 핵심과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저자가 고안한 획기적인 학습법 '20자, 한 줄 정리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What, Why, How의 의문으로 사물을 이해한다. 각자 성향에 따라 무게중심을 두는 의문사가 다를 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깨달은 것을 각 의문사에 대입해 미리 질문을 만들고, 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정리해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방법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하는 일이 무엇이든 나의 만족이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언어로 표현하는 것, 이것이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포인트임을 일깨워준다.

매일경제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

김학렬/에프엔미디어

"빠숑의 20년 연구 노하우를 한데 모은 결정판!"

'빠숑'이라는 필명 하나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지난 20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집약한 책. 활황기든 조정기든 어떤 시장과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독자의 부동산 안목을 높이는 게 이 책의 목표다.

기존의 부동산 관련 책이 대부분 어디가 오를지, 어떻게 사야 할지 등을 다룬 '각론'이라면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부동산 안목과 투자 실력을 키워 줄 총론이자 기본서다. 저자는 시장, 수요, 가격, 상품, 입지, 정책의 6개 키워드로 '대한민국 부동산'을 '부알못'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먼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만의 특징을 정리한 뒤 부동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수요'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린다. 그래야 부동산 '가격'과 '상품'에 대한 바른 기준을 세우고 핵심을 짚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부동산의 기본 중 기본인 '입지'를 분석하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전략인 '정책'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 실거주자인 소비자, 주택 공급자인 기업체, 그리고 정책 입안자까지 이해해야 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았다.

매일경제

◆리더의 용기

브레네 브라운/갤리온

"그가 말하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돌파하는 대담한 리더십의 힘"

한때 업계 최고로 손꼽히던 기업 노키아·도시바·GE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잘못된 리더십과 유연하지 못한 조직 문화 때문에 무너진 기업이라는 것이다. 노키아는 위기 상황에서 기업 내부의 단결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도시바는 엄격한 수직구조의 조직 문화가 문제가 됐으며, GE는 조직원과 소통하지 않는 리더십이 몰락의 원인이 됐다.

그렇다면 위기의 순간에 흔들리는 기업과 위험을 돌파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브레네 브라운은 그 해답을 '대담한 리더십'에서 찾았다. 조직에 위기가 닥치면 리더 역시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이 내린 결정에 확신을 갖기 힘들고, 불안감에 와해되는 팀원들을 결속시키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는 세계 최고의 기업과 7년간 연구 끝에 근거 있는 확신을 이끌어내고, 조직에 강력한 소속감과 신뢰, 공감 문화를 뿌리내리는 방법을 찾아냈다.

7년 동안 스타트업 기업부터 포천 50대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 리더를 인터뷰하고, 40만 개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그는 마침내 '리더십의 비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탄생한 이 책은 53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위클리지 1위에 꼽혔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2019 CEO가 꼭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됐다.

브레네 브라운의 20년 연구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리더의 용기'에는 생산적인 소통을 통해 소속감과 공감 이끌어내는 방법부터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 조직의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법, 팀원들의 진심 어린 신뢰를 얻어내는 방법까지 리더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듯한 조언과 다양한 연구자료·사례를 통한 조직의 문제 해결법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교보문고 상품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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