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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황교안 "'1+4' 독재 카르텔 만행...우리는 더 강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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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앞에서 패스트트랙법안 통과 반대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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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정권, 그 무능함과 폭정의 시간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뭉쳐야 하고, '1+4'(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그 독재 카르텔의 만행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굳세게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자유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있다"면서 "발끝하나 디딜 곳조차 없다. 저는 더 강해져야 한다. 우리는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와 관련 "옥죄는 추위가 우리의 가는 길을 막을 수 없었다"며 "어제 광화문집회 광장에서 수많은 애국시민과 함께 했다. 한파 속에서도, 최악의 정권 속에서도 애국의 목소리는 열정으로 넘실거렸고, 시민의 얼굴은 그래도 희망으로 가득차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우리는 하나 돼 행진했다. 문재인 정권의 잔악무도한 폭정을 막기 위한 우리의 광장 필리버스터는 결코 멈추지 않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왜 우리는 이렇게 필사적으로 싸워야만 하나, 지치지도 않고 변함없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원천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대한민국이다. 이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치를 시작하기 전, 아주 험난하고 걷잡을 없는 상황들이 펼쳐지리라 예상했다. 그래서 제 운명을 넘어, 소명으로서 정치를 시작했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싸워야 했지만, 또 싸우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했지만, 무도한 이 정권 앞에서는 싸울 수 있는 수단도, 방법도 별로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에게는 여러분이 있었다. 여러분과 함께 싸우면서 우리는 진정 강해질 수 있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언제나 하나가 돼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우리의 이름을 기억해달라, 우리는 대한민국이다.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고 촉구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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