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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낙석 50t '우르르'…행안부 음성 급경사지 보강비 7억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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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지난 10월 50t의 낙석이 발생한 충북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급경사지 보수·보강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7억원을 긴급지원했다.

연합뉴스

낙석으로 통행이 중단됐던 음성 27호선 군도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은 행안부가 최근 사정리 급경사지 보수·보강을 위해 7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5일 오전 9시께 사정리 야산이 무너지면서 바위와 흙 50t이 27호선 군도 위로 쏟아졌다.

2차로인 이 도로는 통행량이 많은 음성읍과 금왕읍을 잇는 도로다.

음성군은 1억원을 투입, 도로를 복구하고 무너진 야산에 낙석 방지망을 설치했다.

음성군은 안전진단 결과 암반 균열로 인해 이 야산 경사면이 추가 붕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행안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음성군은 내년 초 보수·보강 공사에 나서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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