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교육과학발전 디딤돌"…성과전시회·토론회 개최

6면에 '교육과학성과전시회·토론회' 방문기사 게재

일부 미흡했던 부분 지적하기도…"성과 널리 보급 필요"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나라의 교육과학발전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의의깊은 계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제1차 전국교육과학성과전시회'와 '제4차 전국교육과학토론회'에 대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교육과학 분야 성과전시회와 토론회를 진행한 행사를 홍보하며 "교육과학 발전으로 나라의 교육을 과학적 토대 위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행사의 일부 미흡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6면 '나라의 교육과학발전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의의깊은 계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제1차 전국교육과학성과전시회'와 '제4차 전국교육과학토론회'를 노동신문 기자가 방문한 현장기사 형식으로 보도됐다.

교육연구원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제1차 전국교육과학성과전시회와 제4차 전국교육과학토론회가 개막했다. 이 행사는 지난 13일까지 이어졌다.

전시회와 토론회에는 대학교원들과 연구사들이 참가했으며 도서·실험실습설비·교육지원프로그램 등 교육과학연구성과 640점과 논문 200여건이 공개됐다. 신문은 성과전시회에서 '가상 및 증강현실 종합실험체계'가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200여건의 교육과학논문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두 행사가 전국 교육부문 일꾼들과 교원·연구사들 속에 교육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교육과학연구를 활성화하는데 나서는 실천적인 문제를 토의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나라의 교육과학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한 교원과 연구사들을 격려하면서 나라의 교육과학발전을 강조한 것이다.

다만 신문은 이번 행사의 미흡한 점도 언급했다. 신문은 "성과도 있지만 찾게 되는 교훈도 있다"면서 "교육위원회 일꾼은 전시회를 통해 참관자뿐 아니라 전국 교육단위들에 이 성과들을 널리 보급할 수 있게 하는데 아직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부 교육단위가 교육과학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내밀지 못한 결과 한두개 강좌와 몇몇 교원들의 성과만을 전시해 자기 단위의 얼굴이 뚜렷한 성과물을 내놓지 못한 부족한 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제1차 전국교육과학성과전시회'와 '제4차 전국교육과학토론회'에 대해 "두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나라의 교육과학발전을 힘 있게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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