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이준혁 인천예송중 3학년, 정정훈 인창중 3학년, 최형민 미금중 3학년, 신다윤 대청중 3학년, 양태빈 목암중 3학년, 문성빈 월촌중 3학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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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3~12일 10일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년 제16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메달을 수상한 이준혁 군은 "평소에 만나보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의 과학·문화 교류와 팀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다른 친구들도 이런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라며 대회 참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안성진 이사장은 "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해외의 우수한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언급하며, "국내 우수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국가별 만 15세 이하, 6명 이하의 학생이 출전하여 과학 전 분야의 이론과 실험 위주로 평가하는 대회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국제과학올림피아드이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올해 16번째 대회가 개최됐으며, 다음 대회인 2020년 제17회 대회는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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