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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이 베트남 국영산업은행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에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피스캔 N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영산업은행인 BIDV는 190개 지점과 2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베트남 전역에 지점을 보유했다. 베트남 은행 중 자산규모가 가장 큰 은행이다.
아이피스켄 NAC는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단말의 네트워크 접속 통제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내 자료의 외부 유출을 막고 필수적인 보안솔루션의 설치 등을 판단해 각 단말의 취약점을 보완,관리해 내부 보안 관리 강화와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다.
BIDV은행은 아이피스캔 NAC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 환경의 구성 변경 없이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을 구축한다. 비인가 사용자,장비 접근 제어, 비인가 소프트웨어 사용 통제, 과다 트래픽 차단 및 사내 혼재된 내부 IP관리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찬우 스콥정보통신 대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국제화, 현지화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 역량을 높여 베트남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금융 시장 공략 기반을 확보하고 베트남 시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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