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금일(13일) 더 게임 어워드에서를 통해 차세대 게임 기종인 '엑스박스 시리즈 X(Xbox Series X)'를 공개했다. 출시일은 내년 연말(홀리데이 시즌)이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소형 데스크탑 PC에 가까운 직사각형 타워 형태의 디자인을 갖췄다. 기기는 수직, 수평 두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형 패드의 모습도 공개됐다. 기존과 유사하지만, 크기와 모양은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여기에 새로운 공유 버튼으로 스크린 샷을 캡쳐하고, 쉽게 게임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으며, 엘리트 시리즈2 무선 컨트롤러의 방향키를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엑스박스 진영의 책임자인 필 스펜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엑스박스 시리즈 X'는 기존의 엑스박스 원 X보다 4배 강력한 프로세싱 파워를 자랑한다. 여기에 하위호환 기능으로 엑스박스로 출시된 기존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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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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