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실리콘밸리에 체험관 4호점 열어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최신 체험 매장을 개소했다.(삼성전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스탠포드 쇼핑센터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내 4호점으로 문을 연 팰로앨토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기술, 사후 서비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교육과 고객 지원을 위한 삼성케어팀도 대기한다.

특히, 이번 스토어가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했단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매장 개소 의미에 대해 "최신 제품으로 갤럭시 팬과 함게 항상 변화하겠다는 큰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매장을 설계할 때도 소비자 경험을 보다 쉽고 원활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장은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혁신'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0'과 '1'로 된 이진법 조명 막대가 설치됐고,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해 언제나 구조를 바꿀 수 있다.

차분한 색상을 인테리어 곳곳에 사용하면서 갤럭시 팬들의 관람을 돕고, 삼성전자 제품을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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