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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티몬 앞세운 테라, 몽골 블록체인 간편결제 '미미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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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테라, 몽골 블록체인 간편결제 서비스 '미미페이' 출시 (테라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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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의 신현성 창업자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몽골 메신저 플랫폼 미미챗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미미페이'(MemePay)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미페이는 미미챗을 통해 서비스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용자는 미미챗에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이날부터 미미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테라는 미미페이 운영을 위해 몽골 법정화폐 '투그릭'과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 암호화폐) '테라MNT'를 발행했다.

미미페이는 몽골 택시회사 '울란바토르시티택시', 주유소 체인 'MT페트롤', 대형 백화점 '자이산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미페이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미미페이 이용자에게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나몬 바툴가 미미챗 창립자 겸 대표는 "미미페이는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과 독특한 토큰경제를 활용해 몽골 결제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현금 거래 위주인 몽골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미페이를 통해 투명하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만들겠다"며 "미미페이를 몽골의 알리페이로 성장시켜 몽골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로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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