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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스트 황창규’ KT 회장 1차 관문 통과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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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황창규 회장의 뒤를 이을 KT 차기 후보군이 9명으로 좁혀졌다. KT는 세 차례 심사를 더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한다.

KT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총 37명의 회장직 지원자 중 1차 심사인 지배구조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9명을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로 의결했다. 8명의 사외이사와 1명의 사내이사로 꾸려진 회장후보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구 사외이사)는 이들을 심사한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가 심사의견을 이사회에 보고하면 이사회는 회장 후보자들을 압축한다. 마지막으로 이사회가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선임 때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이다.

KT 지배구조위는 1차 관문을 통과한 9명의 후보자 중 자신의 이름 공개를 원하는 경우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낙하산 인사’ ‘깜깜이 인사’ 등의 논란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KT측은 본인 동의를 거친 명단을 이날 오후 9시쯤 공개할 예정이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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