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국최초 장애인 드론 국가자격증반 개설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9일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전국 최초 ‘드론시뮬레이션, 장애인드론축구훈련장 및 국가자격증 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드론축구훈련장과 국가자격증반 개설은 산들드론스쿨, 아라건설(주)의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드론분야 재능 있는 인재양성을 통한 미래직업 창출 기회 틀을 만들고 새로운 진로 탐색 시야를 넓혀주고자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 산들드론스쿨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 관리와 국가자격증반 교육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이천시는 드론시뮬레이션, 장애인드론축구훈련장 및 국가자격증 반 개소식을 가졌다. [이천시 제공]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중심에 선 드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는 “지체장애 몸으로 축구를 생각도 못했는데 드론을 직접 조정하고 드론을 이용해서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천시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스포츠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보장하고 장애인들이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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