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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그 사랑 놓치지 마라 /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 1만3500원
부산 광안리 성베네딕도수녀원에서 수녀로, 그리고 시인으로 살고 있는 이해인 수녀의 신간이다. 독자들을 향해 띄우는 사랑의 '시 편지'로 총 44편이 수록됐다. 암 수술 이후 오랜 투병 생활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 그는 먼저 떠나간 이들을 추억함과 동시에 삶의 유한함을 되새긴다. 그러면서 '순간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이해인 수녀는 책머리에 "살아갈수록 오늘 하루 한순간이 소중하다"며 "힘들더라도 조금씩 더 인내하고 감사하며 살아내는 모든 순간이 결국 신께 드리는 하나의 기도이자 이웃에게 바치는 러브레터가 아닌가 한다"고 했다. 책에는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가 진행한 이 수녀의 인터뷰도 수록됐다.
◇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 전미경 지음 / 지와인 / 1만4800원
경쟁이 치열해진 현대사회에서 수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갈등 중 하나가 '자존감' 문제이다.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당하면서 무력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때 사람들은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느끼는데, 이런 상황은 여러 문제들을 불러일으킨다. 최근에는 자존감을 높여주는 조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잘못된 것들도 상당히 많다.
책은 이런 자존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쓰였다. 정신건강전문의인 전미경 원장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자기 존중감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알려준다. 자율성과 연대감을 키운다면 자존감이 커질 수 있다는 내용을 6개의 레슨으로 구성해 강의식으로 서술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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