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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메디힐, `1일 1팩`,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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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스타브랜드 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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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2009년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1일 1팩' 돌풍을 일으키며 '1초에 한 장씩 팔리는 마스크팩'으로 자리 잡았다. 1일 1팩은 하루에 한 번씩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뷰티 트렌드를 말한다. 메디힐은 칸타월드패널 기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누적 마스크팩 판매량은 16억장을 넘어섰다.

메디힐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17년 '엘앤피코스메틱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피부 타입과 라이프스타일, 시간·장소·상황(Time·Place·Occasion)에 맞춘 기능성 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또, 피부 안전성을 추구하는 저자극성 마스크를 지속 출시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메디힐은 해외 매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26개국에 공식 진출한 메디힐은 지난달 열린 중국 할인축제 광군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약 1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징둥닷컴에서는 중국 토종 뷰티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디힐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법인을 설립한 뒤 올해 메디힐 미국 자사몰을 열었고, 미국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블루밍데일즈'와 K뷰티 대표 유통 채널인 '소코글램', 최대 의약품 유통 체인인 '월그린즈' 등 미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10곳에 입점했다. 메디힐은 유통 채널 확대를 목표로 K뷰티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배윤경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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