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 따라 사라지는 소녀상서울 ‘기억의 터’ 이색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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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공간인 남산 ‘기억의 터’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가 명동역·충무로역 일대에 등장해 시민들 눈길을 끌고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소녀상이 점차 사라지며 빈 의자만 덩그러니 남고 ‘기억하지 않으면 진실은 사라집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는 입체 포스터다.
‘기억의 터’가 아픈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터’가 돼야 한다는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제안에 서울시가 기획한 작품이다. 홍 의원은 “기억하지 않으면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듯이 기억의 터에 대한 관심도 끝까지 이어지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사진 서울시 제공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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