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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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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중대한 시험'에 "한미 정보당국 분석 중…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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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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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의 '동창리 중대한 시험'에 대해 "한미가 긴밀한 공조 아래 북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감시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중대한 시험을 발표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중대한 시험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북정보 사안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영구 폐기 등이 담긴 평양공동선언을 북한이 위반한 것이냐' 질문에는 "이 사안에 대해서도 분석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북한은 어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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