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레이저빔으로 드론 격추한다…드론 막는 안티드론 기술 연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6일 국회의원회관서 학술토론회 개최

드론봇-하드킬 안티드론 기술 소개하고 발전뱡향 논의

홍영표 "드론산업이 세계 5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남세규 "주요 시설 방호 위해 레이저빔 연구에 주력 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세미나. 2019.12.05. (포스터=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가 무인기(드론, Drone)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방어기술을 연구한다.

국회 신성장포럼(공동대표 김진표, 홍영표 의원)과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는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새로운 위협 수단으로 떠오른 드론과 침입 드론을 방어하는 안티드론(Anti-Drone) 기술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육군교육사령부 신인호 전투발전부장은 육군이 추진 중인 드론봇(Dronebot)을 소개하고 대(對)드론 전투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드론봇이란 드론과 로봇(Robot)의 합성어다. 드론봇은 수색, 정찰, 공격 등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연구원 박병서 수석연구원은 국내 하드 킬(Hard kill) 방식의 안티드론 연구 현황과 세계적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하드킬이란 레이저빔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침입 드론을 직접 격추시키는 방식이다.

윤광준 건국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에는 김일렬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통신연구소 소장,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 등 국내 방위산업 드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홍영표 의원은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보이는 세계 드론 시장을 타겟으로 우리 정부는 드론을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의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방위산업으로서의 드론산업이 세계 5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세규 소장은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에 위치한 주요 시설의 방호를 위해서 현재 안티드론 기술로서 레이저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며 "점차 소형화되고 고도화되는 드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에 대한 집중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