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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소문사진관]어망 플라스틱 물병 폐타이어…쓰레기장으로 변한 바닷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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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 소속 잠수부가 지난 달 30일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 앞바다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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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그리스 앞바다 아이오니아 해. 그리스와 자킨토스 섬 사이의 바다는 겉으로 보기엔 수정처럼 맑고 평화롭다. 하지만 수 십m 바닷속의 상황은 현실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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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 소속 잠수부가 지난 달 30일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 앞바다에서 쇼핑 카트를 수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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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 본부를 둔 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Aegean Rebreath)'는 겉과 속이 다른 바다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달 30일 잠수부를 동원했다.

잠수부가 촬영한 바닷속 사진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페트병을 비롯해 쇼핑 카트, 스티로폼, 폐타이어, 어망 등이 수북이 쌓여있다. 잠수부들은 폐타이어와 같은 무거운 물체는 풍선을 이용한 부력으로 수면위로 올린다. 수십 년 동안 썩지 않는 폐비닐과 폐타이어는 바닷속 환경의 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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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 소속 잠수부가 지난 달 30일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 앞바다에서 폐타이어를 수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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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설립된 이 단체는 그동안 플라스틱 물병 9000여개와 어망 36t, 자동차 타이어 289개 등을 수거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에 따르면 지중해 바다 주면 국가에서 버린 쓰레기는 줄잡아 57만t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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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 소속 잠수부가 지난 달 30일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 앞바다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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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 소속 잠수부가 지난 달 30일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 앞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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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 소속 잠수부가 지난 달 30일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 앞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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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게레브레스 소속 잠수부가 지난 달 30일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 앞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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