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인근 사랑채 앞의 정미경, 신보라 의원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 대표는 수염이 많이 자란 모습으로 김도읍 비서실장, 김성원 의원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황 대표의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의 텐트를 방문했다.
단식투쟁을 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 천막을 방문해 단식 중인 정미경 의원(왼쪽)과 신보라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 대표는 텐트 안에 들어가 누워있는 정·신 최고위원을 향해 무릎을 꿇은 채 다가가 손을 잡고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황 대표를 맞았다. 황 대표는 "고생 많으시다. 쉽지 않은 일을,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민과 당원들이 두 사람의 진심을 알았으니 단식을 멈추고 새로운 투쟁으로 들어가자. 몸을 추스르고…"라고 말했다.
단식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당무에 복귀해 청와대 앞에서 단식중인 정미경 의원을 위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 최고위원은 "(울먹이며) 대표가 오실 때까지 천막을 지켰다. 우리는 하나이다. 대한민국이다. 잘 지켜야 한다"며 "큰일 났다, 지금.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저희가 모든 걸 이겨내고 잘 싸우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당무에 복귀해 단식중인 정미경의원과 신보라의원이 단식 농성중인 청와대 앞 천막을 방문해 신보라 의원을 위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인근 보수단체 집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인근 보수단체 집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보수단체 텐트 방문을 마친 황 대표는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6일째 단식 중인청년 화랑 김현진 대표를 찾아 "너무 힘들죠.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다. 김 대표가 발언하며 눈물을 흘리자 황 대표는 손수건으로 닦아주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2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중인 청년화랑대표 김현진씨와 대화하다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인근 사랑채 앞의 정미경 신보라 의원의 단식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임현동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둘째)와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중이던 신보라(왼쪽 두번째), 정미경 최고위원을 부축해 차량으로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단식농성 중인 정미경, 신보라 의원 텐트로 들어가 두 의원을 데리고 나와 차량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 황 대표는 청와대 앞 사랑채 인근의 자신과 정·신 의원의 단식 농성장이던 '텐트'에서 당무를 보기로 했다.
임현동 기자
포토사오정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