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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단식농성 중단한 황교안…곧바로 "패트 저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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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8일간 단식농성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9일 "황 대표가 건강 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며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황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 농단 진상 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 대변인이 전했다. 황 대표는 또 자신이 쓰러진 직후 청와대 앞에서 이틀째 동조 단식 중인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에게 "나라 사랑 충정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렇지만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함께 투쟁하자"고 요청했다. 황 대표는 병원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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